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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올해 232억원 투입 공공 수질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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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는 올해 공공수역 수질 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집중키로 했다.


시는 25일 총사업비 232억원을 투입해 하수관거 정비와 농촌마을 하수도 설치 사업, 배수불량지역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하수관거 정비 1단계 사업으로 2개 면(덕천면, 정우면) 1개동(농소동) 46개 마을에 127억원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사업량은 45.4㎞로, 27.4km는 지난해 완료했고 올해 나머지 구간인 18km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4개 면(북면·입암면·칠보면·산외면) 2개동(수성동·상교동) 43개 마을에 68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실시설계(46.2㎞)를 완료하고 재원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5월중 사업에 착수 할 예정이다.


농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부면 고부지구 사업에 올해까지 25억원을 투입해 하수관거 5.1km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80㎥/일)을 설치한다.


또 신규사업으로 8억원을 들여 소성면 보화지구 및 영원면 금곡지구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소규모 하수처리장 2개소(50톤/일, 110톤/일)와 오수관거 8km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배수개선 민원사업비 4억을 투입해 본격적인 우기철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배수 불량에 따른 지역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이들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돼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함은 물론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 및 목표수질 달성으로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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