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토요타는 렉서스가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5 자동차 브랜드 리포트 카드’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 브랜드 리포트 카드’는 컨슈머리포트가 각 브랜드 차량의 퍼포먼스와 신뢰도 수준을 보여주기 위해 매년 발표하는 리포트다. 자체적으로 실시한 50여 종류의 로드테스트 점수, 110만대 차량을 대상으로 한 신뢰도 설문조사, NHTSA(미국도로교통안전국), IIHS(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충돌 테스트 결과를 종합한 순위다.
렉서스는 이번 평가에서 로드테스트 점수 76점, 신뢰도 등급 엑설런트, 추천모델 78%로 총점 78점을 받아 28개 브랜드 중 최고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 토요타 브랜드도 로드테스트 점수 72점, 신뢰도 등급 좋음, 추천모델 68%로 총점 74점을 받아 28개 브랜드 중 3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 관계자는 “렉서스는 정숙하고 안락하면서 고급스러우며, 신뢰할 수 있는 차를 만드는 브랜드로 대부분의 모델은 인테리어 마감이 훌륭하고 엔진은 부드럽고 파워풀하다”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가 뛰어나고 중대형 SUV 모델은 고객만족도 점수가 높고, 새로 출시된 컴팩트 SUV인 NX 역시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는 협력업체에서도 세계 최고 품질의 차를 만든다는 자부심이 강해 부품에서 완성차 조립에 이르는 생산 전 단계에서 장인정신에 입각한 완벽한 품질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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