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숭실대학교는 24일 금융·IT솔루션 전문회사인 코스콤(Koscom)과 상호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스콤이 대학과 최초로 맺은 협약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금융IT 분야 국내외 공동연구 및 협력교육 수행 ▲연구시설 공동 활용 및 정보 교류와 핀테크 협의체 참여 협력 ▲금융IT 분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 공동 추진 ▲석·박사 양성 교육과정에 실무 의견 제공 ▲산학 협력 활성화(인턴십) 및 고용 창출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연대 대표이사는 "코스콤은 이제 금융뿐 아니라 IT 쪽에도 많이 알려져 협력모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핀테크 협의체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IT가 강한 숭실대와 협력하면 대학과 기업이 윈윈(win-win)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헌수 총장은 "숭실대는 1978년 국내 최초로 전산을 도입한 IT 기반에 특화된 금융학부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코스콤과 같은 금융IT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창조경제 시대의 새 길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코스콤에서 정 대표이사, 전대근 전무이사, 강태홍 소장, 손광채 상무, 이재규 단장 등과 숭실대에서 한 총장, 류희욱 기획조정실장, 이원철 전략사업추진단장, 박영택 컴퓨터학부 교수, 정재만 금융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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