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세르비아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2억 유로 규모의 차관을 지원받는다.
세르비아는 IMF로부터 앞으로 3년간 이런 규모의 대기성 차관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재정 적자를 줄이는 한편 노동시장 유연화와 연금 개혁 등 구조조정을 벌이기로 했다.
24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IMF 측은 세르비아가 경상 지출과 국영기업의 보조금 등을 삭감하는 방식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을 2017년까지 '적정 수준'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대형 국영 기업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개혁을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는 게 긴요한 임무라고 IMF 측은 평가했다.
세르비아는 2001∼2004년에 대기성 차관을 지원받은 데 이어 2009년에도 예방 차관을 받았었다. 재정 적자가 심했던 세르비아는 앞서 2013년 러시아로부터 대규모 차관을 지원받아 위기를 넘겼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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