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까지 시군 통해 접수받아 농식품부에 추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고소득 생명농업을 이끌 2015년 신지식농업인 후보자를 오는 3월 18일까지 시군 농정부서에서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나이,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농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저장 등 농업 및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농업인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신지식농업인(농업법인) 추천을 원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한 농업인에 대해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하고, 농식품부는 전문 기관의 실태조사를 거쳐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 후 2015년 6월 최종 선발한다.
주순선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업, 식품가공, 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인을 발굴해 신지식농업인으로 추천, 전남의 고소득 생명 농업 시대를 펼칠 리더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76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정됐다. 이는 전국(370명)의 20.5%를 차지하는 규모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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