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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역사왜곡 알리는 전시회 수원서 열린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일본의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역사왜곡을 알리는 특별 순회 전시회가 열린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올해 광복 70주년과 제96회 3ㆍ1절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마르지 않는 소녀의 눈물'을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관련 특별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과 생활 ▲할머니들의 그림 ▲수요 집회와 평화의 소녀상 ▲우리들의 위안부를 알기 위한 노력 등을 소재로 38점의 다양한 그림과 자료들이 나눔의 집과 가족여성부의 협조로 전시된다.


또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기부 팔찌 판매대와 자율 모금함이 비치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말까지 열리며 3~4월에는 수원광교박물관에서, 5~6월은 수원평화비 설치 1주년을 기념해 올림픽공원에서, 7월에는 수원화성박물관, 8월은 수원박물관에서 순회 전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위안부 문제는 가슴 아픈 과거의 역사를 넘어 여성인권 문제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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