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DB대우증권은 23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올해 내수 성장과 해외 자회사의 손실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6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8.1%, 62.5% 상승해 예상을 상당히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작년 하반기 해외 자회사의 법인장 교체 등 조직 재정비 여파로 해외 자회사의 손실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 7월 70세 이상으로 확대되는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정책 효과로 임플란트 성장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작년 조직 재정비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올해 해외 자회사 매출이 정상화돼 손실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치과 의원 채널 장악력 활용 국내외 매출 증대 및 이에 따른 국내외 점유율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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