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언트, 美 샐릭스 11조에 인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캐나다의 대형 제약사 밸리언트가 미국의 위장질환 전문약 업체인 샐릭스를 101억달러(약 11조원)에 인수했다.

블룸버그는 22일(현지시간) 밸리언트가 샐릭스를 주당 158달러의 가격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샐릭스는 지난 20일 7.11달러 하락한 주당 157.85달러에 장을 마감, 별다른 프리미엄은 없다.

지난해 보톡스 제조사인 앨러간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추진했다 실패한 밸리언트는 이번 거래 성사로 인해 M&A에 성공했다. 밸리언트는 샐릭스를 제외하고도 바슈롬 등을 포함해 지난 5년간 192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M&A를 성사시켰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