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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1승'…우리은행, 23일 우승 확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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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1승'…우리은행, 23일 우승 확정할까?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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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 확정까지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2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구리 KDB생명과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 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를 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지난 2012~2013시즌 이후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올 시즌 우리은행의 초반 상승세는 거침없었다. 2014년 11월 3일 용인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24일 삼성과의 원정경기까지 시즌 개막 이후 최다 연승 신기록인 16연승을 달렸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여름리그 때 삼성이 세웠던 15연승. 우리은행의 신기록 행진이 멈춘 경기는 이틀 뒤인 12월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였다. 당시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55-61로 졌다.


우리은행의 16연승은 역대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이기도 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2006년 겨울리그 때 12연승을 세운 바 있다. 정규리그 3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올 시즌 출발은 그 만큼 좋았다. 다만 연승행진 기록이 '16'에서 멈추면서 2008~2009시즌 신한은행이 달성한 단일 시즌 기준 이 부문 신기록(19연승) 경신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시점에서는 지난 두 시즌과 비슷하다. 다만 승수와 승률에서는 앞선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보인다.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에는 정규리그 24승(10패)을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했고, 그 시즌을 24승 11패(승률 0.686) 마쳤다. 지난 시즌에는 24승 7패로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고, 25승 10패(승률 0.714)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3일 경기에서 이기면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전적 26승 5패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2012~2013시즌 우승 확정 시에는 승률 0.706, 지난 시즌에는 0.774를 기록했고 올해는 승률 8할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을 꺾게 되면 승률은 0.839. 이는 여자 프로농구가 단일리그로 처음 운영된 2007~2008시즌 이후 우승 확정 시점 승률 가운데 4위에 해당한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KDB생명과의 여섯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총 7라운드·팀당 35경기)는 오는 3월 10일 끝나고, 3월 15일부터는 정규리그 2·3위팀 간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 방식으로 3월 22일부터 열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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