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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개부터 딸기, 양까지…커피 컵홀더의 무한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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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커피전문점에서 사용되는 테이크아웃 컵 홀더가 나날이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 뜨거운 음료의 열기를 차단하는 기능적인 차원에서 사용되던 커피 홀더가 매력적인 디자인을 입고, 나아가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까지 진행되고 있다.


카톡개부터 딸기, 양까지…커피 컵홀더의 무한변신 카페베네의 '딸기가 좋아' 콜라보레이션 컵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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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색적인 컵 홀더를 선보이는 곳 중 하나는 카페베네다.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자사의 이벤트를 알리고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커피 홀더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출시하면서 ‘딸기가 좋아’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컵 홀더에 귀여운 딸기 캐릭터를 입힌 것은 물론, 컵 뚜껑도 새빨간 딸기색으로 바꿨다. 지난 해에는 컵홀더를 통해 카페베네 커피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다짐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초 청양의 해를 맞이하면서는 귀여운 양 캐릭터로 디자인된 컵 홀더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컵 홀더를 통한 ‘베네양 소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베네양 컵 홀더에 새해 소원을 적고 인증샷을 찍어 카페베네 공식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오키나와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을 증정했다.

엔제리너스와 투썸플레이스 역시 청양의 해를 기념하는 컵 홀더를 선보였다. 엔젤리너스는 파란 바탕에 복슬복슬한 양을 그려 넣은 컵 홀더를 제작했다. 여기에 동일한 캐릭터로 머그컵, 텀블러 등 MD 상품을 기획해 설 선물세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새해 결심 성공 프로젝트’라는 경품 이벤트와 함께 귀여운 양이 그려진 컵 홀더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경우, 전국이 대체로 동일한 컵 홀더를 사용하지만 대학로에 위치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만 다른 컵 홀더를 사용하고 있다. 매장 수입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커뮤니티 스토어의 컨셉을 알리는 내용이 컵 홀더에 담겨 있다. 스타벅스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컵 홀더를 통해 알리는 것이다.


카톡개부터 딸기, 양까지…커피 컵홀더의 무한변신 던킨도너츠의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 '프로도' 컵홀더와 '네오' 도넛팩


디자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커피빈은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캐스키드슨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꽃무늬 컵 홀더를 탄생시켰다. 또 던킨도너츠는 12월1일부터 핫초코를 사면 카카오톡 캐릭터인 프로도, 이른바 '카톡개' 컵홀더를 증정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 컵홀더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며 20~30대 소비자 사이에서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업계 관계자는 “컵 홀더는 매장을 찾은 거의 모든 고객이 사용하기 때문에 컵 홀더를 통한 이벤트에 고객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및 컵 홀더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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