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 고물가시대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센스 만점 선물세트 선보여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다른 때보다 긴 설 연휴를 맞은 올해, 식품외식업계가 착한 가격에 센스까지 더한 선물세트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뚜레쥬르와 오설록은 설 명절을 맞이해 품격 있는 제품들을 출시했다. 뚜레쥬르는 ‘뚜레쥬르 만주 모나카세트’와 ‘뚜레쥬르 도라야끼세트’를 앞세운 설 시즌 제품 46종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뵙는 어르신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하나씩 나눠먹기 좋다.
오설록은 ‘시크릿 티 스토리 세트’를 출시했다. 제주영귤, 달빛걷기, 바닐라에스프레스 등 블렌딩티 9종으로 구성해 받는 사람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가정ㆍ사무실ㆍ야외에서도 카페 못지않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2015 탐앤탐스 설맞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최근 증가하는 홈카페족에게 좋은 선물은 ‘더 칼립소 핸드드립 커피세트’다. 원두를 직접 갈아 드립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어 직접 만드는 재미를 더했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길 원하는 이들에겐 ‘더치커피 시다모’가 제격이다. 커피의 와인으로 불리는 ‘더치커피 시다모’는 12시간 이상 추출해 저온 숙성시킨 커피를 와인병 모양의 유리병에 담아 선물의 품격을 높였다.
탐앤탐스 이제훈 마케팅기획팀장은 “식품외식업계는 연일 오르는 물가에도 1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에 센스까지 더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해마다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이번 ‘탐앤탐스 설맞이 선물세트’는 기호식품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선물로 자리잡은 커피를 사람들의 취향대로 다양하게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