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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PEF부문 분사, ‘유진PE’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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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전날 금융당국으로부터 ‘유진프라이빗에쿼티(이하 유진PE)’ 설립을 위한 자회사 출자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유진PE는 이달 안에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에 이어 유진PE를 자회사로 추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유진PE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사회간접자본(SOC), 유틸리티 등 인프라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대규모 자금을 토대로 저성장 시대 투자자에게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진PE는 과거 한국전력, KT 등 공기업 민영화에 참여 경험이 있는 인력들로 구성됐으며, 발전소 운영관리 업체에 투자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실적도 있어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새마을금고 최고투자책임자(CIO) 출신이자 투자은행(IB) 전문가였던 정재호 대표를 영입하면서 PEF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정 대표는 BNP파리바 서울,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 NH농협증권 등에서 파생상품, 인수합병(M&A), IB업무 등 국내외 금융사에서 다양한 운용 경험을 갖춘 투자 전문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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