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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마트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14개점에서 점포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0여 명을 초청해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선물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미점, 덕소점, 아산터미널점 등 6개점은 명절 연휴 전날인 17일에, 첨단점, 군산점, 도봉점 등 총 8개점은 19일에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해당 점포가 위치한 지자체 및 봉사단체와 함께 주민센터 및 노인복지관 등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점심 식사 후에는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명절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010년 설부터 시작해 매년 정기적으로 명절 당일 독거노인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해오고 있다.
서정욱 롯데마트 고객만족팀장은 “매년 명절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식사를 하며 직원들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명절 점심 봉사를 진행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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