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은 올해 설 명절 기간을 맞이해, 이달 22일까지 신선, 가공, 생활 선물세트 등 총 8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은 지난 2013년 4월, 고속도로 휴게소에 업계 최초 오픈한 점포로, 현재까지도 휴게소에 대형마트가 입점한 경우는 마장휴게소점이 유일하다.
롯데마트는 명절을 맞이해 휴게소를 이용하는 귀성·귀경길 고객이 폭증하는 가운데 급하게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필수 선물세트 위주로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통큰 당도선별 사과와 배(사과 6입, 배 6입)’를 3만5000원에, ‘상주 실속 곶감 세트(30개입)’를 3만3000원에 선보인다.
또 7대 카드(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현대, 삼성, 하나카드)로 결제 시 ‘한우 갈비 세트 1호(찜갈비 0.8kg*3개)’ 를 정상가 대비 10% 할인한 13만500원에, ‘CJ 스팸 특선 2호(카놀라유500ml*2개, 포도씨유 500ml, 스팸 120g*4개)’를 20% 할인한 2만2240원에, ‘동원 튜나리챔 100호(살코기 참치 135g*12개, 리챔 200g*4개)’ 를 20% 할인한 3만744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마장휴게소점 단독으로 명절 연휴 시작 주간인 이달 16일부터 5월 말까지 약 3개월 가량 생필품에 대한 초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해 맥심 커피, 남양 분유, 동원 참치, 신라면 등 ‘1등 브랜드, 주요 10개 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휴게소에서 직접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것과 별도로 ‘마장 휴게소 픽업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장시간 운전에 필요한 음료, 과자, 통조림, 여행필수 나들이용품 등을 선 구매한 후 고객이 설정한 시간에 맞춰 휴게소 상에서 직접 받아갈 수 있다.
‘픽업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롯데마트몰에서 기본 배송지를 ‘마장휴게소’로 지정한 후 원하는 픽업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모수경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장은 “고속도로 상에 오픈한 최초 점포인 만큼 귀성, 귀경길 소비자에 맞춰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휴게소 대형마트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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