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설 연휴 때 가볼만한 대전·충남권 여행지는 어딜까?

시계아이콘01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충남 청양 ‘얼음분수축제’, 금산군 추부면 ‘이담산양목장’,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대전스카이로드 으능정이거리행사, 대전오월드 전통놀이체험, 대전현충원 ‘천안함 추모사진전’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설 연휴(2월18일~22일)를 맞아 대전·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여행명소로 길손들을 손짓하고 있다. 이틀만 휴가를 내면 최장 9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여서 적극적이다. 초등학교 자녀들의 봄방학까지 이어져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대전시, 충남도 등 중부권 지자체들은 영·호남권에 고향을 둔 사람들이 오가면서 들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설 연휴 때 가볼만한 대전·충남권의 여행지와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대전권=대전엔 보고 즐길거리들이 많다. 대전스카이로드 으능정이거리에선 19~20일 ‘대전스카이로드 2015 설날행사’가 열린다. 대전마케팅공사가 을미년 양띠 해를 맞아 여는 이 행사는 스카이로드 허브를 중심으로 전통민속놀이체험과 거리퍼포먼스프로그램을 펼친다.

인절미를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떡메치기 체험’, 우리의 고유 전통놀이인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을 할 수 있다. 온 가족이 참여해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도 준비된다.


거리퍼포먼스프로그램으론 과학원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실험들을 퍼포먼스 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관람객과 즐기는 ‘스트리트 과학마술쇼’, 스카이로드 관람객 및 으능정이거리를 찾는 시민들과 어울려 사진도 찍고 즐길 수 있는 ‘키다리 삐에로’, ‘석고마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년을 주제로 한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쳐 그려주기’가 무료로 진행 된다. 설날을 축하·기념하는 주제의 콘텐츠들이 스카이로드영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대전월드컵경기장 동관 1층 대전시어린이회관에선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란 주제의 설맞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벤트는 ‘우리 가족 함께 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한복을 입어주세요’, ‘우리 가족 함께 하는 영화관람’ 등으로 이뤄진다. 민속놀이체험은 오는 22일까지 어린이회관 내 스포츠체험 존과 세계문화체험 존에서 이어진다.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널뛰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들도 체험할 수 있다.



‘우리 가족 함께하는 영화관람’은 18일과 20일 진행된다. 오후 2시30분 대전어린이회관 내 공연장에선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가 상연되며 체험 존 이용객에 한해 무료입장할 수 있다. 18일과 20일엔 ‘한복을 입어주세요’ 행사가 열려 한복을 입은 사람은 대전어린이체험관 체험 존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


대전오월드에선 설 연휴 중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눈사람 모형과 대형 복주머니가 동물원 입구 내 중앙광장에 설치돼 있다. 응모권에 소원을 적어 복주머니에 넣으면 추첨으로 선물을 준다. 오월드 내 눈썰매장도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과학, 교육, 문화, 오락이 함께 있는 과학놀이터 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즐겁게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 단골 나들이코스다.


대전시 중구에 있는 뿌리공원도 가볼만 하다. 공원엔 18~20일 무료입장할 수 있다. 특히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은 설을 맞아 조상의 뿌리를 찾아볼 수 있게 하며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도 설날(19일)을 뺀 연휴기간 중 문을 연다.


족보박물관에선 족보유물들과 함께 ‘지워진 어머니를 보다’는 주제로 이은정 화백 작품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김초혜 시인을 비롯한 11명의 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뿌리공원은 국내 유일의 효 테마공원으로 성씨별 조형물 136기가 있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산책로가 있어 가족단위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에도 가볼 만하다. 2013년 문을 연 ‘호국철도기념관’이 있어서다. 지난 12일 현충원 유품전시관에 고(故) 김재현 기관사 유물관까지 열었다. 유품전시관의 자주국방실은 6·25전쟁, 월남전에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군경들 유품들이 전시돼 있으나 민간인으로선 김 기관사 유물이 유일하다.


고인은 6·25전쟁 때 대전이 적의 손에 들어가던 1950년 7월19일 대전지구를 지키다 행방불명된 미국 제24사단장 윌리엄 F. 딘 소장 구출명령을 받았다. 미군결사대와 작전 중 적탄에 목적을 이루지 못한 채 돌아오다 대전 판암동 부근에서 8발의 총상을 입고 전사했다. 미 정부에선 민간인신분으로 살아올 가망이 거의 없는 작전에 나선 고인의 업적을 기려 2013년 ‘특별공로훈장’을 줬다.


대전현충원엔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 특별사진전’도 열리고 있다. 지난 13일 보훈미래관 2층 야외전시실에서 개막된 전시장은 대형패널 14면(220×120cm)으로 이뤄진 천안함 피격 관련자료와 생생한 현장사진들을 5월말까지 볼 수 있다.



◆충남권=설 연휴 중 대전 못잖게 충남에도 보고 놀 거리가 많다. 인기여행지로 청양에서 열리고 있는 ‘얼음분수축제’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해서다.


설 연휴기간을 포함해 오는 22일까지 개장하는 이 축제는 칠갑산(561m) 정상 바로 아래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천장호길 223-35(옛 주소 :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164-1번지) 알프스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대표적 볼거리는 거대한 얼음분수. 솟아나온 물들이 겹겹이 쌓여 이뤄진 얼음분수 50점이 장관이다. 스위스 알프스마을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얼음동굴도 빼놓을 수 없다. 섬세하게 조각된 이글루, 거북선모양의 얼음조각상 앞에서 멋진 사진을 찍는 센스도 잊지 말자.


축제장에선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 봅슬레이 등 여러 종류의 썰매를 탈 수 있다. 빙어낚시, 소가 끄는 썰매, 눈꽃마차, 승마체험 등 갖가지 체험도 할 수 있다. 눈사람 만들기 대회, 짚 트랙 타기로 가족 모두가 함께 하면 더 없이 좋다.



알프스마을이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밤에도 열린다는 점이다. 얼음분수에 형형색색 조명을 비춰보고 있으면 아름다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군밤, 군고구마, 군옥수수, 솜사탕 등 군침 도는 군것질거리도 가득하다. 어디서 자야 할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예약만 하면 호텔, 알프스펜션, 리조트와 민박을 이용할 수 있다. 축제장 문의전화 (041)942-0797~8.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은 관광객들에게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동쪽은 공주, 서쪽은 보령, 남쪽은 부여, 북쪽은 홍성과 예산에 맞닿아있다.


청양군은 도립공원 칠갑산을 중심으로 관광지들이 곳곳에 있다. 칠갑산도립공원, 천장호출렁다리, 칠갑산천문대를 비롯해 겨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얼음분수축제 등을 다 보려면 하루 해가 짧다.



시간이 되면 문화재가 가득한 천년고찰 장곡사에 들려볼만하다. 칠갑산 남쪽기슭에 자리 잡은 이곳은 신라 문성왕 12년(850년) 보조선사 체징이 창건한 절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건축형태와 축조시대가 서로 다른 대웅전(상·하대웅전)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국보 제58호 청양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 및 석조대좌 ▲국보 제300호 장곡사미륵불괘불탱 ▲보물 제162호와 제181호인 상·하대웅전 ▲보물 제174호 청양 장곡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석조대좌가 있다. 절 입구에 전국 최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국내·외 장승 350여 기가 서있는 국내 최대 장승공원이다.


가는 길은 대전당진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서공주분기점에서 공주서천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청양나들목(IC)에서 내리면 된다. 국도는 공주를 거쳐 청양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먹을거리는 장곡사 아래 산채비빔밥이 괜찮고 읍내 한가네 어죽집도 맛있다.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에 국수가 들어있다. 나중에 공기 밥을 하나 시켜 말아먹어도 좋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가면 산양을 볼 수 있다. 금산은 인삼고장이지만 추부엔 산양으로 유명하다. 서대산 부근의 ‘이담 산양목장’이 그곳이다. 2006년 처음 들어선 이 목장엔 산양 400마리가 있다. 20만㎡(6만평)의 방목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눠 산양을 풀어놓고 기른다. 산양들은 햇볕을 쬐고 몸에 좋은 산야초를 먹으며 자란다.


이담 산양목장은 국내 유일의 산양유법인체로 산양유를 짜 우유나 요구르트를 만드는 게 주 업무지만 최근 관광농원 허가를 받아 새로 단장 중이다. 오는 4월부터 젖 짜기, 치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물론 산양은 공짜로 볼 수 있다. 방목은 4~11월에 하지만 관광객이 가면 양들을 방목장에 10마리쯤 풀어놓는다.


충남 서천에 가도 즐길 게 꽤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이 첨단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한 로봇물고기와 인터랙션(interaction) 전시체험물들을 공짜로 보여주고 있다. 인터랙션 전시체험물은 관람객들 움직임에 따라 작용한다.



전시관 1층 스마트피쉬 체험전시실엔 참돔모양의 로봇물고기 마로피 4마리가 수조 안을 헤엄친다. 마로피는 상·하·좌·우, 직진 등 5개 방향으로 헤엄쳐 관람객이 조종해볼 수 있다.


4층 제1전시실 어류코너엔 최첨단 인터랙션을 활용한 미디어월이 마련돼 우리나라 연안과 깊은 바다 속을 환상적 영상으로 보여준다. 미디어월은 벽체를 이용한 영상전시연출물이다. 미디어월에선 관람객이 해양생물로 변신할 수 있는 재미난 체험과 내가 그린 해양생물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신비로운 체험도 할 수 있다. 13m 크기의 보리고래, 범고래 등 고래 골격표본들을 관찰경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교황방문 후 평일 1000명, 주말 5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등 전국적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서산 해미읍성도 놓칠 수 없는 연휴관광지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500년 역사와 함께 천주교 박해의 슬픈 기억을 품고 있는 곳으로18~22일 민속행사들이 이어진다. 읍성 내 전통문화공연장에선 줄타기, 모듬북, 민요, 농악, 사물놀이가 명절의 흥을 돋운다.



민속놀이체험장에선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등을 즐길 수 있고 죽공예, 짚풀공예, 삼베짜기, 다듬이 등 전통공예시연도 한다. 전통 먹거리체험장을 찾으면 떡메치기, 순두부만들기, 가마솥 고구마체험을 하며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연 날리기, 수문장 근무 시연, 꽃마차체험, 소원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들이 여행객들을 맞는다.


이밖에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에서도 새해맞이 한글 소망 써주기, 소원성취 복조리 나누기, 윷놀이·투호 등의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한복을 입은 사람은 돈을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


설 연휴에도 문을 여는 부여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백제왕능원), 서동요세트장도 볼만한 곳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고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