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일체형 오디오 LSX-70·LSX-170 수상
균형감 있는 사운드와 조명 효과 살린 모던한 디자인 호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는 고품질의 사운드와 빛을 동시에 제공하는 야마하 조명 일체형 오디오 'LSX-70'과 'LSX-170'이 독일의 '2015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독일 하노버의 국제디자인진흥협회가 지난 195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총 53개국 4783개 제품이 출품돼 1629개 제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어워드 수상작인 LSX-70과 LSX-170은 조명 일체형 오디오 'Relit 시리즈'의 신모델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기기에 저장된 음원을 무선으로 손쉽게 재생할 수 있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이 탑재돼 스탠드 형태의 간접 조명 기능도 갖췄다. LSX-70은 최대 8시간 동안 구동이 가능한 내장형 충전식 배터리와 함께 0.95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우수하다.
LSX-70과 LSX-170은 빛과 소리를 360도 전방위로 확산시켜 사용자가 어느 위치에서나 균형감 있는 사운드와 조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원통형 디자인과, 테이블이나 수납장 위에 배치해 실내 인테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된 모던한 디자인이 좋은 평을 받았다.
야마다 토시카즈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작들은 야마하 디자인의 4가지 기본 원칙인 '사용자가 오래도록 편안히 사용할 수 있는가'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가치가 더욱 높아지는가' '단순한 디자인을 채택했는가' '엄선된 소재와 세밀한 마감 사이의 균형을 고려했는가'를 충실히 고민해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야마하는 기능과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하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총 260개 이상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1999년 이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번의 수상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