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간 매매공방이 이어지면서 좁은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장 초반 대외호재에 196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 강화에 약보합에 머물다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강화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2.12포인트(0.11%) 오른 1959.6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64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 44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37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52%), 철강금속(0.57%), 건설업(1.11%), 섬유의복(2.75%), 의약품(2.14%), 기계(0.64%), 의료정밀(0.82%), 증권(0.96%) 등이 상승세다. 운송장비(-0.11%), 전기가스업(-1.05%), 보험(-0.34%), 비금속광물(-0.66%), 운수창고(-1.47%), 금융업(-0.13%), 은행(-0.5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96%), 현대차(0.32%), SK하이닉스(0.53%), SK텔레콤(1.18%), 포스코(1.32%), 제일모직(3.39%), 삼성에스디에스(6.40%), NAVER(0.30%) 등이 강세다. 한국전력(-0.98%), 현대모비스(-0.41%), 삼성생명(-2.42%), 신한지주(-0.12%), 아모레퍼시픽(-2.0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2종목 상한가 포함 42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6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7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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