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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5거래일만 195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대외리스크 완화에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커지며 5거래일만에 195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87포인트(0.82%) 오른 1957.50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4280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114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평화안 합의로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등 4개국 정상은 15일 0시를 기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7억원, 77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개인이 2339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173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됐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글로벌 유동성의 쏠림 현상 완화시 점진적인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이 기대된다"며 "최근 1·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안정되면서 이익 모멘텀의 개선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76%), 증권(0.73%), 화학(1.96%) 등이 강세였다. 의료정밀(-1.11%), 보험(-3.46%), 운수창고(-0.3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26%), 현대차(1.94%), SK하이닉스(0.86%) 등이 상승세였다. 현대모비스(-0.21%), NAVER(-1.76%), 삼성생명(-7.59%)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13종목 상한가 포함 498종목이 강세였고, 하한가 없이 307종목이 약세였다. 63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5.83포인트(0.97%) 오른 608.07을 기록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최고치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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