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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사자' 강화...19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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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커지며 195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85포인트(0.61%) 오른 1953.48을 기록 중이다.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평화안 합의로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등 4개국 정상은 15일 0시를 기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0억원, 20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128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05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2%), 증권(0.66%), 화학(1.41%) 등이 강세다. 의료정밀(-1.06%), 금융업(-0.66%), 운수창고(-0.2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89%), 현대차(1.94%), SK하이닉스(0.64%) 등이 상승세다. 현대모비스(-1.04%), NAVER(-1.32%), 삼성생명(-7.59%)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2종목 상한가 포함 46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38종목이 약세다. 62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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