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국민안전처 주관 지역안전도 진단평가 ‘최상위 1등급’ 선정...서울시 안전한 도시만들기, 하수도 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구’ 이은 쾌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3.5%)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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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전도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재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진단반이 자연재해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및 방재성능에 대해 현장 평가를 해 1~10등급으로 진단하는 것으로 등급이 낮을수록 안전함을 의미한다.
성동구는 그동안 풍수해ㆍ설해 방지대책, 하수관거 정비사업,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등 재해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전년도(9등급) 대비 무려 8등급이 향상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등 4개의 하천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이 포함돼 있어 상대적으로 자연재해에 불리한 여건에서도 최상위인 1등급을 차지해 의미가 더욱 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최근 각종 재난사고로 인해 주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이 컸을 텐데 이번 지역안전도 1등급 선정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재해취약요소를 개선함으로써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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