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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갈아주고 타로점까지…설 맞이 건설사 마케팅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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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닷새의 긴 설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경쟁을 벌인다.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시작되는데다 명절 때 친인척들과 둘러앉아 나누는 정보들이 주택 구매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판단에서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전국 45곳에서 4만26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건설사들은 주택 구매에 관심이 높은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GS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LA1ㆍLA2블록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에 앞서 인근단지 주민들에게 지난 13~14일 설 맞이 '칼갈이 서비스'를 진행했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청라국제도시 내 최초로 공급되는 지상 4층짜리 테라스하우스다.

경기 성남시 분당에 분양중인 '분당더헤리티지'에서는 설 연휴기간 계약자에게 설 맞이 차례비용으로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당 정자동을 마주보고 있으며, 수영장, 가든파티장, 골프연습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SK건설이 분양중인 서울 노원구 월계동 '꿈의숲 SK뷰' 견본주택에서는 관람 예약자를 대상으로 사주와 타로점을 봐주고 있다. 연초 운세를 보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한 마케팅으로 15일까지 진행된다.


효성이 광명역세권 상 3-1블록에 분양중인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계약하는 계약자들에게 명절선물세트를 주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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