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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보다 건강과 외모를 함께 가꾸는 '더블기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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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가족간의 유대감이 강한 우리나라는 민족의 대명절 '설'이 되면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몇 주전부터 전국이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5일간 이어지는 이번 명절연휴는 그 동안 잘 몰랐던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기도 하다.


며칠 동안 함께 지내면서 아픈 곳은 없는지, 음식을 섭취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살펴보자. 또 고령화 시대가 될수록 건강과 외모를 함께 가꿀 수 있는 치료법들이 더 주목 받고 있다. 부모님이 실제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에 맞는 건강을 선물하도록 하자.

◆잇몸 약한 중장년층 치아교정치료 '킬본'으로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치아교정은 성장기나 2,30대 초반의 젊은층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노년의 삶을 고려해 치아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특히 외모를 가꾸는 50대 이상의 중년층이 늘면서 중장년층 치아교정 환자도 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약해지면서 치아가 몰려 서로 겹치거나 틈이 벌어지게 된다. 특히 5,60대 이상은 잇몸이 약해져 치아가 쉽게 흔들리거나 앞니가 앞으로 뻗쳐지는 돌출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아가 비틀어지거나 겹쳐있는 경우 정상적인 치아에 비해 양치질이나 구강위생관리가 더 어렵다. 고르지 못한 치아 사이로 음식물이 더 잘 끼고 충치와 잇몸염증 등이 지속적으로 발병한다.


치아의 변형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치주질환을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 치아가 빠지는 등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심미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노년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치아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중년기의 치아교정치료는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잇몸뼈와 치주인대 등 치주조직이 충분히 있을수록 잘 이동하기 때문에 치주조직의 소실이 많은 경우에는 교정 전 가능여부를 충분히 진단해야 한다.


잇몸이 약한 중장년층 환자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치아교정치료가 바로 '킬본'이다. 킬본 치료법은 치아뿌리가 약한 경우에도 제한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치아교정방법은 치아가 지그재그로 이동하는 것에 반해 킬본은 균일하게 한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치근이 짧아질 위험도 적다.


센트럴치과 권순용 원장은 "중년층은 골대사능력이 떨어져 젊은층보다 치아교정 기간이 더 오래 걸리지만 환자들의 협조도가 좋다"며 "심하지 않은 돌출입이나 비틀어진 치아배열을 킬본으로 치료하면 치료기간도 짧고 설측교정으로 심미적인 효과가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방치되기 쉬운 중장년 탈모, 모발이식수술 만족도 높아


평생 자식 뒷바라지와 집안일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는데 소홀했던 부모님 세대들이 건강과 외모를 가꾸는데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 중 관심이 높은 분야가 바로 탈모치료다. 탈모는 직접적으로 신체 건강에 이상을 야기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증상이 겉으로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탈모가 의심되거나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외모적 개선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부쩍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힘이 없어졌거나 이마가 넓어진 느낌을 받는 등 탈모 전조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약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초기 단계의 탈모는 약물치료 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남성의 경우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합성을 막는 경구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여성의 경우 두피 환경을 개선하는 바르는 치료제를 통해 탈모 확산을 막는다.


하지만 탈모를 장시간 방치했거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쳤다면 약물치료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 치료를 포기하고 가발이나 흑채 등을 통해 단순히 증상을 가리려고 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된다. 증상이 심해졌다면 모발이식수술과 약물치료를 병행해 개선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탈모가 심한 환자라도 후두부의 모발은 탈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모발이식을 통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간혹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수술이라는 부분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모발이식수술은 모발 채취 또는 이식 부위에 국소 마취만으로 진행되며 자신의 모발을 옮겨 심기 때문에 거부반응도 없어 연령에 관계 없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탈모치료 특화병원 루트모발이식클리닉 이윤주 대표원장은 “모발이식수술은 수술 기술의 발달로 흉터를 최소화하거나 절개 없이도 이식이 가능해져 환자들이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치료 시기를 놓쳐 탈모 증상이 방치된 중장년층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은 치료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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