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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화구역, 전국 첫 ‘기업형 임대주택’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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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대림산업 올 하반기 착공… 2008년 민간·공공임대 총 2500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인천 남구 도화구역에 기업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인천도시공사는 도화구역 5·6블록 개발사업 우선 협상대상자인 대림산업과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도화구역 내 공공주택용지를 활용해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 공공임대주택 500가구 등 총 250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도시공사와 대림산업, 주택도시기금이 참여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주택 사업 인·허가를 받은 뒤 올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준공 시점은 2018년 초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낙후한 임대 시장을 살리고 중산층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전국에 추진중인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의 첫 사례이다.


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사업으로 지역내 주택공급 부족문제가 해결되고 대표 원도심인 도화구역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도화구역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은 민간 임대주택뿐 아니라 공공 임대주택 공급도 함께 계획 중으로 중산층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튼튼한 보호막이 되어줄 것”이라며 “미혼 독신 가구에서부터 4인 가구까지 생애 주기에 맞춰 다양한 평형과 복리시설을 갖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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