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실적 악화 소식에 현대미포조선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1.16%) 하락한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677억2299만원에 달해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215.4% 커졌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9674억7747만원으로 0.5%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6792억5938만원으로 손실 규모가 154.3% 확대됐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공정이 안정화되며 수익성이 개선돼 적자폭은 줄어들겠지만, 흑자로 전환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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