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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카이스트 쌍둥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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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옥·대우 쌍둥이 형제, 커이스트에서 나란히 학위 받아

"우리는 카이스트 쌍둥이 박사" ▲김대옥(좌) 김대우 쌍둥이 박사.[사진제공=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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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박사 학위를 받아 화제다.

카이스트(KAIST, 총장 강성모)는 '2015년 학위수여식'에서 김대옥(EEWS대학원)·대우(생명화학공학)형제가 나란히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13일 발표했다.


형인 김대옥 박사는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학사·석사를 거쳐 EEWS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수포화된 나노 동공에서의 가스 분자의 거동 규명 및 해석: 에너지 환경 기술로의 응용'이다.


동생 김대우 박사는 이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생명화학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진학했다. '액정 분자의 배향을 이용한 대면적 이차원 물질의 결정 구조 분석'이란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대옥 박사는 "동생과 함께 생활하면서 상대방 분야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토론하면서 협력연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장점이었다"라고 말했다. 동생인 김대우 박사는 "대학원 과정 중 힘든 시기마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형이 있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로 칭찬하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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