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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설 대비 건설근로자 체불임금 예방 ‘주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건설행정과는 설을 앞두고 12일 오후 북부순환도로 개설공사 현장(북구 장등동)을 찾아 지역 건설근로자 체불임금 예방을 위한 현장 방문활동을 실시했다.

건설근로자와 시공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현장 즉석 간담회에서는 현장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시공업체에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시는 관급공사 불법하도급 및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원청업체가 대금지급에 앞서 근로자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대금 지급내역을 게시토록 해 지급되는 대금이 하도급금과 노임 및 장비대금 지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수시로 대금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자치구,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에도 체불임금 예방을 위한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박장석 시 건설행정과장은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건설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금체불 등으로 고통받는 건설 근로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건설업의 내실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근로자와 건설업체, 발주처 등 건설주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야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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