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산문예회관서 1,894명 선발, 어르신 2,448명 신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오는 13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옛 노인일자리사업)’참여 신청자 2,448명에 대해 면접을 진행한다.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주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어르신 복지 차원 접근을 강조해 사회활동을 전국형(지원봉사활동), 지역형(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취·창업형(인력파견형, 공동작업형, 제조판매형)으로 전면 개편했다.
총 1,894명 모집을 공고하고, 지난달 21일부터 9일간 지원자를 받은 결과 전국형 172명, 지역형 2,177명, 취·창업형에 139명의 어르신이 접수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 어르신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광산시니어클럽(952-9507), 더불어락노인복지관(959-9004), 행복나루노인복지관(942-3663), 참뜻노인복지센터(946-2588),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942-0002), 다섯 곳이다.
김진학 노인복지팀장은 “불편부당하게 일자리를 배정해 한 분의 어르신도 서운하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분들이 면접에 참여하시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니, 어르신들의 협조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면접을 실시하는 사회활동지원사업 최종 합격자는 23일 발표하고, 사업은 26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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