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과 발전적인 의견 반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14개 읍면 순방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공감·힐링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실시되는 읍면순방은 지난 10일 삼산면과 북일면을 시작으로 시작, 군이 일방적으로 군정을 전하는 방식을 탈피해 읍면의 주요 관심사를 공통토론 주제로 정해 놓고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공통 토론주제로 각 읍면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주민 호응을 받고 있는데, 삼산면에서는 ‘삼산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삼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북일면에서는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특화작물 육성’, 계곡면에서는 ‘황죽~무이간 군도 미개설구간 확포장, 마산면에서는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쓰레기와 교통질서 등 기초질서지키기에 대한 협조와 함께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사업을 통한 훈훈한 해남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주민들의 합의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군은 읍면 공통 토론주제 및 각종 건의사항은 사전에 취합해 해당부서로부터 검토 답변함으로써 대화시간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이번 순방은 읍면의 주요현안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과 발전적인 의견 등 군민의 현장소리를 직접 청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제시된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읍면순방은 13일 북평, 송지, 24일 문내, 화원, 25일 산이, 황산, 26일 화산 현산 순으로 진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