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FC바르셀로나가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비야레알에 3-1로 이겼다. 메시는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1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2-1로 앞선 후반 19분에는 제라르 피케의 헤딩 쐐기 골을 도왔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5일 원정에서 2차전을 한다.
다른 조 4강전에서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에스파뇰이 1-1로 비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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