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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양호한 실적에 저평가<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모두투어에 대해 2015년 양호한 실적 전망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21% 상향조정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모두투어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9억원, 45억원으로 전년대비 13.7%, 17.2%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6%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사인 하나투어의 주가 상승으로 모두투어의 주가 상승 여력도 커졌다"며 투자 포인트로 항공권 매출 성장률, 안정적인 면세사업 수익, 지나친 밸류에이션 갭 등을 꼽았다.


그는 "항공권 매출 성장률이 높은 수준을 지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검색 데이터베이스와 유저 인터페이스가 경쟁력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4분기에는 이로 인해 9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점유율이 상승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사업과 면세점 사업과의 연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이라는 대기업과 연계되었다는 점에서 재고 부담 등으로 위험 요소가 있는 면세산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모두투어는 하나투어 영업이익의 별도기준 55~60%, 연결기준 50~55% 의 영업이익 달성하는데, 현재의 시가총액이 3분의 1 수준이라는 것은 지나친 밸류에이션 갭"이라고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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