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5일 모두투어에 대해 실적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어난 388억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가 지난해 9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섰고 4분기 본격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실적 개선과 점유율 상승이 모두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4%, 60.5% 증가한 1876억원, 26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여행 심리 개선으로 패키지 판매가 증가하고, 다양한 홍보활동 등으로 티켓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최근 3년간 정체된 점유율이 올해에는 전년 대비 0.9%포인트 개선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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