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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도올 김용옥 초청 인문학 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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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도올 김용옥 초청 인문학 특강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1일 오후 2시부터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교직원,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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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도올에게 길을 묻다”
"서부권 교직원, 학부모 등 1천여 명 참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1일 오후 2시부터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교직원,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바른 역사관과 교육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서 도올은 “우리 역사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친 강의를 전개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도올은 특유의 입담으로 만주벌판에서 느낀 고구려와 발해의 웅대한 기상을 소개하며, 광대하고 최선진의 문명을 가진 한민족의 역사적 자부심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남 교육가족들에게는 교육을 통해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을 길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전남교육청, 도올 김용옥 초청 인문학 특강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1일 오후 2시부터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교직원,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강의를 끝까지 경청한 장만채 교육감은 “도올 선생의 지혜를 전남 교육가족 모두가 공유해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


지난 해 ‘교육입국론’을 펴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도올 선생은 동·서양 경계를 넘나드는 인문학 고전의 지혜로 인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그 근본적 해결의 답을 교육에서 찾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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