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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동수로 정개특위 구성…내달 3일 본회의 처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여야 원내대표 10일 주례회동
-정개특위 구성하고 내달 3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증세·복지 논의 위한 조세개혁특위는 향후 더 논의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장준우 기자, 손선희 기자]여야가 20인 동수로 정개특위를 구성하는데 합의하고 내달 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국회에서 추천하는 특별감찰관제 후보 3인도 대한변호사협회에 의뢰해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증세·복지를 논의하는 조세개혁특위는 향후 더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0일 주례회동을 가지고 이같은 사안에 합의했다.


양당은 정치개혁 전반에 대한 논의를 위한 정개특위를 여야 동수 20인으로 구성하고, 내달 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선거구 변경 가능성 있는 지역구는 특위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다만 개헌 논의에 대해서는 이날 구체적으로 의견 교환이 이루어 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개헌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논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야는 지난 본회의에서 무산된 특별감찰관제 후보 3인 추천안도 내달 통과시키기로 했다. 여야가 각각 한명씩 추천하고, 나머지 한명은 대한변호사협회에 추천을 의뢰키로 했다.


증세없는 복지에 대한 손질을 논의하기 위한 범국민조세개혁특위는 향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저희당 내부에 의견 소통하고 조정하는 부분이 있기에 조금 시간을 두고 논의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 위한 특검은 야당이 주장했으나, 여당이 수용하지 않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여야는 또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가 내부적으로 원만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촉구하기로 했으며, 영유아 보육법은 2월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양당은 각각 주장하는 민생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도 2월 국회에서 처리해 나가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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