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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정책위의장 "박근혜 대통령, '증세 없는 복지'란 말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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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정책위의장 "박근혜 대통령, '증세 없는 복지'란 말한 적 없어"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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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정책위의장 "박근혜 대통령, '증세 없는 복지'란 말한 적 없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박근혜 대통령이 "한 번도 '증세 없는 복지'라는 말을 직접 한 적이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국회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이날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로 취임한 유승민 원내대표 그리고 자신을 청와대로 불러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

원 의장은 "전체적으로 재정이 어려우니 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 게 대통령 말씀"이라며 "선 경제 활성화, 후 세금논의로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앞서 언급한 '증세 없는 복지' 와는 길을 달리하는 언급이다.


이어 원 의장은 "박 대통령은 먼저 경제 활성화가 되면,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거기서 발생하는 이득이 복지가 필요한 곳에 스며들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말했다"며 "구체적으로는 추후 당정청에서 계속 열린 마음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2014년 12월 출연한 TV 토론프로그램에서 민주통합당 후보였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하냐"고 묻자 "그러니까 제가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고 답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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