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보건소(소장 이현근)는 2015년 제1기 한의약물리요법실 한방 양생 걷기 대학 대상자를 내달 5일까지 선착순(신규 우선)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유증자와 희망 지역주민 등 총 50명(평길 선키스로드 25명, 산길 성황산 25명)으로 주 2~3회 총 10주간 진행된다.
내달 9~10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초건강 측정, 한방 양생 걷기 이론 실기, 기공체조, 명상, 한의사 상담, 걷기 개별지도, 인지증진 등 관절에 무리를 최소화하면서 근력을 강화하고 몸과 마음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빈도질환군인 관절염질환자의 통증 완화 및 감소를 최대화하고자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방 양생 걷기 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57%가 걷기를 생활화하고 있어 만성질환 지속적 관리는 물론 지역사회 건강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