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검사로 합병증 사전 예방"
[아시아경제 김재길 ]부안군 보건소는 2015년 1월부터 당뇨병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당뇨 합병증 검사를 보건소에서 년 1회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소는 당화혈색소검사를 통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당화혈색소수치는 당뇨병 환자에게 신장병, 망막증, 신경, 혈관, 치아, 피부 등 당뇨합병증과 관련이 있고 당화혈색소를 1%줄이면 심근경색 14%, 백내장 19%, 미세혈관질환 37%, 말초혈관질환 43%가 감소하며, 당뇨로 인한 사망률이 21% 감소한다는 발표가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당뇨병 검사는 공복이 필요하고 그 날의 식사, 운동, 약복용 정도 등에 의해 수치 변화가 심하지만, 당화혈색소검사는 혈당 평균치를 나타내는 수치로 공복을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들의 당뇨조절 상태를 파악하여 유증상자는 주기적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운동, 영양, 흡연, 절주, 저 염식, 당뇨교실)해 당뇨병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합병증 예방과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