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가연이 만혼추세 완화를 위해 성혼컨설팅 비용을 30%까지 할인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연은 2월 한 달 간 ’만혼’의 기준이 되는 나이인 35세 미만의 모든 미혼남녀들에게 가연 성혼컨설팅 서비스를 30%까지 할인할 예정이다. 또 저출산의 또 다른 원인인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해 웨딩컨설팅회사 가연웨딩은 기업 마진을 기존의 30%대에서 5%까지 큰 폭으로 감소시키겠다고도 밝혔다.
가연은 박근혜 대통령 주재 하에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열린지 3일만에 이 같은 방침을 내놓았졌다. 정부 정책에 힘을 보태고 국가적인 문제를 함께 해소해나가겠다는 설명이다.
김영주 대표이사는 “가연은 가족의 인연을 만드는 기업이기 때문에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소로 직결되는 결혼 장려에 앞장서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가 새로운 정책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혼 추세 완화와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등에 결혼정보회사로서 선도적인 롤 모델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연은 가연결혼정보를 통해 성혼에 이른 커플을 위한 웨딩 할인 서비스를 꾸준히 진행해오며 결혼을 장려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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