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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2015시즌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FC서울은 8일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가고시마 코쿠부 운동장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윤일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열린 여섯 차례 친선경기를 모두 이기며 자신감을 얻었다.
FC서울은 지난달 3~22일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하고 25일부터 가고시마에서 2차 훈련을 했다.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함께 전술훈련과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가고시마 훈련에서는 여섯 경기를 하면서 스물세 골을 넣고 두 골만 내줬다. 베테랑과 신예 선수들의 조화 속에 치열한 주전경쟁도 예고했다.
FC서울은 오는 1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플레이오프는 하노이FC(베트남)와 페르시브 반둥(인도네시아)의 경기 승자(2월 10일 예정)와 격돌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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