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17만명, 외국인 1만명 방문…"관광명소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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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스케이트장이 8일을 기해 문을 닫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19일부터 52일간 운영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8일을 기해 폐장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11년째 겨울철에 운영되고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올해에도 18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12월19일 개장 한 이래 5일까지 외국인 1만192명도 다녀갈 정도로 관광수요도 높다.
올해는 시민 안전을 위해 건축물 구조를 강화했으며, 기둥두께도 기존보다 두꺼운 15×15cm로 마련했다. 또 시민들이 쾌적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스케이트를 1000족 구매하고, 화장실 규모도 30㎡로 확장했다. 부대시설로는 북카페, 매점등도 운영했다.
이창학 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은 "시민들의 인기가 높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관광 명소화하고, 시의 대표적인 동계스포츠 체험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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