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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춘절맞아 문화마케팅으로 요우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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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대상, 단순 경품행사에서 한층 진화된 문화마케팅 선보이며 차별화

신세계百, 춘절맞아 문화마케팅으로 요우커 공략 신세계 '판다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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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세계는 춘절(설)을 맞아 국내에서 소비 큰손으로 부각되고 있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유혹할 핵심 프로모션으로 문화마케팅을 선정하고 유커만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본점 문화홀에서 20일과 21일 두 번에 걸쳐 태권도, 택견과 같은 현란한 동양무술과 아크로바틱한 동작으로 세계 각국의 공연무대에서 많은 찬사를 받은 넌버벌 뮤지컬 '점프'를 선보인다.


신세계가 이번 춘절에 메인 유커 마케팅으로 문화공연을 선정한 이유는 더 많은 중국인 고객들에게 마케팅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신세계는 춘절, 국경절 등 중국 주요 쇼핑 이슈 때 금(金) 용, 금 판다 등 고가의 경품을 제작해 증정했지만 이는 수많은 유커 고객들 중에서 1명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세계 웨이보 등을 통해 아쉬움을 표현하는 중국인 고객들이 많았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많은 고객들이 유커 프로모션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여러 공연을 후보로 검토하던 중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무술' 요소가 들어간 점프를 최종 공연으로 선정했다.

또한 중국인 고객을 단순한 외국인 고객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내국인 수준의 내수 고객으로 여기고 단순 경품행사에서 한층 진화된 문화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이번 점프 공연은 기존 경품제작에 소요되는 예산보다 1.5배 높은 비용이 소요돼 부담이 있었지만 신세계는 중국인 고객들을 위해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준비된 600장의 공연 티켓은 명동, 종로, 북촌, 홍대 등 약 200여개 제휴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의 객실을 예약한 유커 고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며 오는 15일에는 명동일대에서 신세계를 알리는 홍보 리플렛과 함께 관람권을 증정한다.


문화마케팅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혜택을 주는 할인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우선 오는 22일까지 중국인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패션의류 등 총 150개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고 여권을 제시하는 중국인과 외국인 고객들에게 10%에서 최대 30%까지 가격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중국 은련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하고 웰컴 기프트로 패션 장바구니도 증정해 이번 춘절기간 신세계에서 구매하는 유커 고객들은 가격할인뿐 아니라 상품권 행사와 사은품까지 이중, 삼중의 쇼핑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국 여유(관광)법이 시행된 이후 패키지 여행에 의한 반강제적 쇼핑이 아닌 개별여행을 통한 계획적인 쇼핑 형태가 늘어남에 따라 신세계는 개별 여행객을 위한 거점별 홍보채널과 이벤트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먼저 춘절기간 인천·김포 공항의 안내센터와 각종 렌탈샵,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에 신세계를 알리는 홍보 리플렛과 5% 할인쿠폰 약 10만부를 비치해 유커들의 신세계 내점을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노동절, 국경절 등 주요 중국 쇼핑 이슈 때 화제가 됐던 '판다 퍼레이드'를 이번 춘절에 다시 한번 선보인다.


판다 퍼레이드는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물인 판다를 응용해 포토존에서 중국인 고객들과 30마리의 판다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벤트로, 중국인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신세계만의 환영 세레모니다. 20일~21일에 30명의 판다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중국인 고객이 밀집하는 명동일대를 누비고 '홍빠오'라는 빨간 봉투속에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함께 나눠주며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탈바꿈한 본점 지하 푸드마켓과 프리미엄 푸드홀인 11층 '그래머시홀'의 10%할인 쿠폰도 함께 증정해 패션뿐만 아닌 먹거리에 대한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이번 춘절에는 좀 더 많은 유커 고객들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중국인의 성향을 고려한 문화공연 및 내국인 못지 않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중국인들의 내점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와 별개로 연중 다양한 중국인 마케팅을 진행해 어엿한 핵심 고객으로 자리잡은 중국인 고객들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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