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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왕 이어 왕비까지 나서 IS 저격 "피에 굶주린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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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왕 이어 왕비까지 나서 IS 저격 "피에 굶주린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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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왕 이어 왕비까지 나서 IS 저격 "피에 굶주린 살인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요르단 국왕이 자국의 조종사를 화형 살해한 IS에 복수를 하겠다며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요르단 왕비도 IS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요르단 왕비는 "IS가 올린 참수 영상으로 인해 아랍인 대부분이 외국인을 혐오하고 이슬람 국가는 피에 굶주린 살인자라는 오해를 하게 만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미디어서밋 연설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IS가 올린 참수 동영상이 이슬람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이런 영상으로 아랍인 대부분은 외국인을 혐오하고 무슬림과 기독교인 대부분의 분노를 들끓게 한다"고 강조하며 IS를 맹비난했다.


요르단 왕비의 발언이 알려지며 전 세계의 관심이 그에게 쏠렸다. 요르단 왕비는 과거 영국 유학을 마치고 요르단의 한 시티은행 지점에서 일을 한 바 있다.


당시 현재의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를 만나 교제한지 6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해 요르단 왕비가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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