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화자산운용(대표 강신우)은 9일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 판매처를 신한은행과 광주은행을 포함한 29개사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사 확대를 계기로 순자산 3000억원을 연내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는 급변했던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5%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 140억원이었던 순자산이 지난 5일 기준 1068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2006년 설정된 이 펀드는 일반펀드, 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펀드 등 총 3개 자펀드가 있으며, 설정 후 누적수익률은 152%에 이른다.
헬스케어 산업은 노바티스, 로슈, 화이자, 암젠 등 다국적 대형 제약회사 및 복제약 회사,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술회사, 의료 기기 등을 생산하는 의료 기술 회사 등으로 구성된다. S&P500의 10개 하부 섹터 중 헬스케어 섹터는 지난 25년간 연환산누적수익률 12.1%(1990년~2014년말 기준)을 기록해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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