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ARIRANG 합성-미국 고배당주(H) ETF'를 오는 26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ARIRANG 합성-미국 고배당주(H) ETF는 맥도널드, AT&T 등 배당수익률이 우수한 미국 상장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Select Dividend 지수는 미국 상장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우수한 100개 기업의 경영성과를 추종하는 지수로 최근 3년간 이 기초지수의 수익률은 연평균 13.8%에 이른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ETF 상장으로 미국의 배당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해 해외 직접투자 수요 흡수할 것"이라며 "이 상품은 환헷지 상품으로 설계되어 국내 투자자들은 기초자산의 통화가치 변동과 무관하게 기초지수 등락에 대한 예측만으로 투자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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