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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강화...1940선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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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오후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1940선 하락세다.


6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96포인트(0.15%) 내린 1949.88을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과 그리스발 불확실성이 감소된 것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배럴당 2.03달러(4.2%) 오른 50.48달러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1억원, 115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2788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7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운송장비(-2.17%), 유통업(-1.12%), 건설업(-0.12%) 등이 약세다. 운수창고(1.54%), 화학(0.72%), 섬유의복(1.6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2.41%), SK하이닉스(-3.92%), 한국전력(-3.06%) 등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88%), NAVER(0.42%), POSCO(0.38%)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 포함 38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85종목이 약세다. 87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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