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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불안감+상승모멘텀 부재...19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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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대외 리스크 등 시장 상승 동력 부재에 하루만에 1950선으로 내려왔다.


5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9.95포인트(0.51%) 내린 1952.84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098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229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유럽의 주요증시는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 하락과 그리스발 악재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 채권을 담보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1억원, 106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고, 개인이 2108억원어치를 샀다. 프로그램으로는 495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부 낙폭 과대 경기민감주들이 반등을 시도하며 돌파 구를 찾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1950선을 중심으로 지루한 횡보국면을 이어 가고 있다"며 "이는 주도주가 부재하고 시장을 주도하는 수급주체가 없으며, 시장상승을 위한 성장 동력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96%), 은행(-3.74%), 전기가스업(-0.95%) 등이 약세였다. 의료정밀(1.68%), 비금속광물(0.90%), 건설업(0.62%)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신한지주(-5.36%), 삼성전자(-0.07%), 현대차(-0.30%) 등이 하락세였다. 현대모비스(2.01%), POSCO(0.77%), 삼성생명(1.37%)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5종목 상한가 포함 421종목이 강세였고, 하한가 없이 374종목이 약세였다. 7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보다 2.58포인트(0.43%) 오른 600.81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3거래 일 연속 상승세로 지수 600을 넘은 건 2008년 6월26일(602.74) 이후 처음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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