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동서발전는 5일 충남 당진 신당진화력본부에서 1000MW급 석탄발전소인 당진 10호기의 수전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6월 본공사에 착공한 당진 9,10호기는 이번 수전을 시작으로 단위기기 시운전에 착수할 예정이며, 9호기는 12월말, 10호기는 내년 6월말에 각각 준공된다.
이번에 성공한 수전이란 발전소 건설의 핵심공정으로 전력계통으로부터 소내전력을 공급받아 단위기기 시운전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는 것이다.
당진 9,10호기는 총공사비 2조6447억원의 국내 최초 1000MW급 대용량 발전소다.
화력발전소 최초로 주제어 건물을 분리 시공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증기터빈에 대형 회전날개를 채택해 터빈 효율을 0.6%p 상승시켰고 보일러 튜브에 대형모듈과 신공법을 적용하는 등 화력발전소의 최신 기술모델을 적용했다.
특히 건설비의 20%를 환경설비에 투자한 친환경발전소로 국내 최초 옥내형 저탄장과 공기부양식 석탄이송 설비를 도입해 비산탄 발생을 줄였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소음발생 방지를 위한 환경설비도 확충했다.
이날 수전행사는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과 임직원 50명과 현대건설, 경남기업, 한국전력기술 등 협력회사 직원 50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주옥 사장은 "당진 9,10호기 수전 성공을 발판으로 순조로운 공정 진행과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로 1,000MW급 석탄화력발전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