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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준호 "횡령 도주한 김우종 아내에게 '다 같이 죽는다' 협박받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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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준호 "횡령 도주한 김우종 아내에게 '다 같이 죽는다' 협박받아" 폭로 SBS '한밤의 TV연예' 김준호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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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준호 "횡령 도주한 김우종 아내에게 협박받아…'다 같이 죽게 될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부인에게 받은 협박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4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텅 빈 사무실에서 만난 김준호와의 단독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김준호는 "2014년 8월에 소속 연기자 중 3분의 2의 계약이 끝났다. 그때부터 계약금과 미지급금 문제가 생겼다. 그때 김우종 대표가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거라고 사과했다. 그런데 10월 10일 또 문제가 생겼다. 매니지먼트는 극장 하나 못 만드는데 외식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횡령한 사실이 밝혀지자 김우종은 '밖에서 돈을 구해오겠다'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며칠 후 돌연 잠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우종이라는 사람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라고 했을 때 검토해보겠다고 얘기한 다음날 새벽에 한도가 1억이었던 통장에서 돈을 훔쳐서 비행기 타고 도망갔다. 그 1억이 진짜 마지 막 희망이었다"고 토로했다.


그 후 김준호는 지난해 11월 28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김우종 대표를 형사 고소했다.


또한 이날 김준호는 지난해 12월 4일 김우종 대표 부인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김우종 와이프가 나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게 있다.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을 매스컴으로 다시 한번 죽이려 하면 나도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고 우린 다 같이 죽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문자에는 '김준호 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는 내용 이 담겨있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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