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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식약처장 "올해 조직·예산 확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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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식약처장 "올해 조직·예산 확충할 것" 정승 식약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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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정승 식약처장은 4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5년 식약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에서 "식약처가 청에서 승격한 이후로 업무량이 늘어나면서 조직과 예산을 많이 확충해오고 있다"며 "부족한 점이 있다면 올해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약업계 대표이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식약처장은 "식약처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직원들이 제약업계의 일이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한다면 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정부 심사관들이 자부심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 처장은 "지난해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됐고 국내 제약사 경쟁력과 신인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에 가입하는 성과도 있었다"며 "식약처는 올해도 국민 곁에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올해 의약품 정책 추진 방향을 알리고 제약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2014년 주요 성과와 평가, 2015년 의약품분야 주요 업무계획 발표, 제약업계의 질의, 건의 사항에 대한 응답과 논의 등이다.


행사에는 정승 식약처장, 의약품안전국장, 의약품심사부장, 한국제약협회장,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 및 제약업계 CEO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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