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유럽의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32% 오른 6871.8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8% 상승한 1만890.95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09% 오른 4677.90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82% 오른 370.28에 마감했다.
급락하던 국제유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자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스 정부와 유로존 채권단과의 협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높아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리스 아테네 증시는 11.37%나 올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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