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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도로명주소로 ‘사랑의 엽서쓰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4일 도로명 주소 표기법이 담긴 엽서 8000장을 제작해 관내 46개 초등학교에 배부하고 도로명주소로 보내는 ‘사랑의 엽서쓰기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시책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 선생님, 친구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엽서는 북광주우체국에서 일괄적으로 관내 46개 초등학교로 전달하며 엽서를 받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부모, 선생님, 친구 등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이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본인 및 상대방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기입한 후 서로 교환하게 된다.

북구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발달해 손 편지가 옛말이 된 시대에 아이들이 직접 눌러쓴 글이 서로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아울러 도로명주소 생활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일부 학교에서는 정서함양 및 정보공유 측면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좋은 교육이라며 지속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엽서 쓰기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도로명주소 사용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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